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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제안소' 운영 나선 익산시…"정헌율 "정책 실현 열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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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제안소' 운영 나선 익산시…"정헌율 "정책 실현 열린 공간"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신설…18~39세 청년 누구나 제안 참여 가능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톡톡 튀는 MZ세대의 다양한 견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등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수요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강화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청년정책 제안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제안소'는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플랫폼이자 소통창구다.

▲전북 익산시에 있는 청년시청 모습 ⓒ익산시

아이디어 제안은 상시로 가능하고 게시된 제안은 20일간 공감 기능이 부여된다. 공감수가 50건 이상인 제안은 청년정책 실무협의체의 공식 검토대상이 된다.

이후 소관부서가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연말에는 최우수·우수 제안을 선정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제안소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와 연계해 청년시청을 실질적인 시정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20대 후반의 K씨는 "평소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는 정책적인 창구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며 "그동안 느끼던 지역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공감받을 수 있는 창구가 생겨 기대된다.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정책제안소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익산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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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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