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지역의 원로예술인 창작을 지원하고 계승하는 문화예술 역사 이음 사업이 추진된다.
22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보존하고 원로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2025 원로 창작 이음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지원 규모는 총 800만원으로 최종 선정된 4명의 원로예술인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창작 활동 지원금이 교부된다.

모집 일정은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이며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25년 이상 예술 활동을 이어온 만 65세 이상 원로예술인으로 시각예술·문학·음악·전통예술 등 장르 제한은 없다.
선정 절차는 1차로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추천자 심의(26일)를 거쳐 올 9월 중 4주차에 전북문화관광재단 심사에서 최종 확정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로예술인의 예술적 성과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후대 예술인들에게 계승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은 원로예술인의 창작 열정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를 지키고 예술 생태계가 세대 간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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