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공급한다.
전북은행은 10월 21일까지 신규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 만기 연장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대출 2500억 원, 만기 연장 2500억 원 규모다.
지원 방식은 상업어음 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이며, 거래 기여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
전북은행은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올 한 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57억 원을 특별 출연해 약 16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또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서두원 부행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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