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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특별상' 수상

기후변화 문제·블루카본, 해조류의 역할과 중요성 강조로 공감대 형성

완도군이 '2025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완도군이 대한민국 공공 PR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완도군 제공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표 상이다.

완도군은 '기후 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있다.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푸른탄소, 블루카본이란?써을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원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블루카본 해조류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 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공식 인증을 받은 블루카본은 맹그로브 숲, 염습지, 해초류이며 해조류가 새로운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몸에 탄소를 저장하고 성장 후에는 분해되지 않고 심해에 흘러가며 오랜 기간 바닷속 깊이 탄소를 가둠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천연 탄소 포집 장치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지난 2021년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아울러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과 세계자연기금(WWF), 세계은행(WB)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해조류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완도를 방문해 해조류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서 비교 우위의 자원인 해조류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블루카본 인증, 탄소 크레딧(거래 제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외해 해조류 양식 확대 등을 통해 해조류 산업을 활성화시켜 주민 기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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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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