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는 2011년 지역 축제로 시작해 2016년부터 전국대회로 격상돼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합창단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양산시와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최·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충북 청주, 경남 진해,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는 예선에 참가한 22팀 중 8개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8팀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열정적인 공연으로 8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도 했다.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하나의 화음으로 어우러지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마음을 잇고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의 대상은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 최우수상에는 양산소년소녀합창단과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그 외 5개 팀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은 양산시장상, 지도자 최우수지도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념들의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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