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유)머물담과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머물담은 8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통해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포함하고 있다.
머물담 휴양림은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일원 11만 평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테마정원, 조각공원, 산책로, 야외수영장,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인 호텔과 펜션 등 총 70여 개의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며, 지역민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담양군은 머물담 휴양림을 금성산성, 대나무생태공원,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하여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 5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세 수입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에 대해 "머물담 휴양림 조성은 담양의 자연 자원과 결합하여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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