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9일 송이테마파크 공원에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하트호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봉화군새마을회가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사랑을 상징하는 식물인 하트호야가 전달됐으며,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힘들 땐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위기의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기’ 등 자살예방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다짐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상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하트호야 나눔과 서약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가치를 스스로 되돌아보고,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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