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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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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기업 세계시장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남 진주시는 23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우주관련 산업의 국제표준 인증 등을 통해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중소벤처기업부·경상남도·진주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남테크노파크·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특구 사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모델로 국내 규제완화는 물론 국제표준 인증·해외실증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지난 5월 '차세대 첨단위성' 분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출범을 선언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 일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245억 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이번 사업으로 진주시가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구사업의 주요내용은 ▲해외실증 거점 네트워크 지원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증 환경 구축 ▲신산업 실증 책임보험 지원 ▲현지실증 및 해외인증 지원 ▲차세대 첨단위성 데이터 통신을 위한 지상국 구축 등이다.

발대식은 ▲특구사업 추진현황 발표 ▲참여기관 협약 ▲특구사업자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의 경우 우주부품시험센터와 경상국립대·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혁신특구의 핵심 운영주체로 주목받았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진주샛-1B(JINJUSat-1B)' 발사에 성공하며 위성제작 역량을 입증했으며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 내 우주환경시험시설을 구축하는 등 우주산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이러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는 후속 위성 '진주샛-2' 개발과 함께 위성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운스트림'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유치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발대식은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진주시가 보유한 우주산업 인프라와 이번 특구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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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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