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산악 170㎞ 뛰며 '역사·경관 체험'…장수군서 내 첫 '트레일레이스' 팡파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산악 170㎞ 뛰며 '역사·경관 체험'…장수군서 내 첫 '트레일레이스' 팡파레

전국의 걱각들 총집결, 풍성한 축제 한마당

최고 170㎞의 산악을 뛰며 경관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첫 최장의 '트레일 레이스'가 전북자치도 장수군에서 25일 팡파레를 울린다.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며 국내 산악레저 관광 메카를 지향하는 장수군에서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가 출발의 총성을 울린 것이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는 100마일을 뜻하는 100M과 100㎞를 뛰는 100K를 포함하여 38K-P(팔공산), 38K-J(장안산), 20K 총 5개 코스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건각들은 가파른 산을 뛰어 오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고 인내의 한계도 느꼈지만 저마다 자신감에 충만했다. 최근의 장수군 트레일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들 모습 ⓒ장수군

26일 100M 코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약 170㎞에 달하는 코스인 '100마일 코스'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회로 될 전망이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숲길·흙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이다.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 명소인 장안산과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을 배경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기간 장수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본 행사장에서는 장수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부스와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후원 브랜드 부스도 함께 설치돼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영록 대표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레저 메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100마일 코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2년 작은 규모로 시작됐던 '장수트레일레이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산악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