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고립·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상담이 진행돼 대면 접촉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또 상담 내용·패턴을 분석해 외로움·불안·우울감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한다.
특히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및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모델’로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및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향후 AI 상담서비스 대상을 중장년층과 노년층까지 확대,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공감 친구인 점프프렌즈가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청소년, 청년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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