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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가공·소비 잇는 '곡성 가루쌀 쿠키' 첫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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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가공·소비 잇는 '곡성 가루쌀 쿠키' 첫 생산

곡성군 자체 개발 기술 이전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지난 7월 5가지 식품 유형(과자, 잼, 곡류 가공품, 기타 가공품, 떡류)에 대한 HACCP 인증을 취득한 후, 첫 가공품인 '곡성 가루쌀 쿠키 5종 세트'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루쌀 쿠키 세트는 곡성군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쿠키 제조 기술을 관내 생산업체 자매가(대표 최미라)에게 이전해, 가공센터에서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생산한 첫 제품이다.

▲곡성군, 농업·가공·소비 잇는 '곡성 가루쌀 쿠키' 첫 생산ⓒ곡성군

가루쌀, 토란, 단호박, 고구마, 콩고물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이 쿠키는 밀가루 베이커리에 비해 글루텐 프리(Gluten-Free)라는 큰 강점을 갖는다.

특히 최근 국내외 건강 식품 시장에서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곡성 가루쌀 쿠키는 알레르기 걱정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가루쌀 베이커리 시장은 글루텐 프리 식품 수요 증가와 함께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에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가루쌀 쿠키는 밀가루 제품과 차별화된 영양적 가치와 식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

가공센터는 생산자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생산 계획을 꼼꼼히 설계하고,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가공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고품질 제품 생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곡성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곡성 가루쌀 쿠키 5종 세트'는 현재 곡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도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첫 가공품 생산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마케팅을 확대하고, HACCP 인증을 활용한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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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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