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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주영산강축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로 웅장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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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주영산강축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로 웅장한 개막

이충주·루나 출연, 역사와 현대 공연예술의 만남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제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를 선보인다ⓒ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 막을 올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개막 무대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나주의 역사적 인물 장화왕후 오 씨의 서사를 모티브로 삼아, 영산강의 자연과 현대 공연예술을 결합한 주제공연으로 꾸며진다.

25일 시에 따르면 뮤지컬은 고려 건국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는 장화왕후와 왕건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력을 더한 마당놀이형 창작극 형식을 취해,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개막 공연이 펼쳐질 영산강정원 주무대는 강과 정원, 하늘이 어우러진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현장감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의 중심에는 뮤지컬 배우 이충주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가 서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다수의 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연출진과 창작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 완사천에서 장화왕후와 왕건의 만남은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의 배경이 됐다. 사진은 나주 완사천에 조성한 장화왕후와 왕건 조형물ⓒ나주시

이번 창작 뮤지컬은 단순한 개막 축하 공연을 넘어, 나주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뮤지컬·교육·관광 분야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박명성 축제 총감독은 "뮤지컬 '왕후, 장화'는 이번 축제의 압도적 킬러 콘텐츠로, 나주와 영산강의 역사·문화를 무대 위에서 생생히 되살리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의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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