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올해 추석 종합대책 본격 추진

군민 안전·물가 안정·취약계층 지원 등 5개 분야 집중 관리

경남 의령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오는 10월 9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추석 물가 합동지도점검·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취약계층 지원·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비상 행정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군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에는 13개 반·23개 부서·200여 명의 인력이 종합운영실에 투입돼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

특히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가스·전기 등 주요 시설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사고 예방 활동을 병행하여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 물가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의령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명절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힘쓴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1800여 가구에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결식 우려 아동 180여 명에게는 식품권을 지원한다. 관급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해 근로자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령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번약국을 지정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명절 쓰레기 수거·LPG 판매소 윤번제 운용·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한다.

한편 추석 종합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의령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