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추석 명절과 오는 10월 8∼12일까지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페이백 행사' 캠페인을 24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 차원의 지원을 넘어 참여 상점들이 자체 할인에 동참하는 참여형 상생 모델로 기획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74개 상점에서는 소비자가 5~20%의 자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이 추가된다.
행사 기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이며, 결제는 '나주사랑카드' 또는 QR 방식으로 가능하다. 월 최대 5만 원까지 캐시백이 적용돼 시민들의 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나주사랑상품권 충전 혜택과 결합하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효과가 더욱 커진다. 9월에는 선할인 10% + 캐시백 3%, 10월에는 선할인 10% + 캐시백 8% 가 제공되며, 행사 참여 상점에서 결제할 경우 추가 10% 캐시백까지 더해져 최대 38%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매장은 입구에 부착된 '상생 페이백 행사 전용 스티커'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나주시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도 전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10월 8~12일)에는 별도 소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관내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방문 권역 수에 따라 즉석복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걸려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진정한 상생형 지역경제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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