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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군지’ 20년 만에 새롭게 편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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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군지’ 20년 만에 새롭게 편찬한다

제1차 양평군지편찬위원회 개최… 덕성여대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 양평군이 ‘양평군지’ 발간을 공동 수행하기 위해 덕성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양평군지편찬위원회를 개최하고 ‘양평군지’ 편찬의 방향과 목차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지 발간은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이뤄지는 작업으로, 변화된 양평의 현재를 역사적으로 기록하고 구술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군지’ 발간을 공동 수행하는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와의 업무협약식(MOU)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군지 편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역 문화 예술의 공동 발전 및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위한 것이다.

수행 실무를 맡은 덕성여대 이송란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양강’, ‘사나사’ 등 지역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개최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평군지편찬위원회는 문화 예술, 언론, 행정, 의회 등 각계 전문가와 학계 인사 1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대중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군지 편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편찬위원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편찬위원회는 덕성여대 연구팀의 착수보고를 청취하고, 편찬 방향과 목차 구성에 대해 자문하며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군지 발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양평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군지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매력양평 군수’ 길오복, 이인숙 님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양평군지’ 발간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양평군지는 오는 2026년 12월 발간을 목표로 향후 2년간의 집필 및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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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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