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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을까 걱정했는데”…완주군, 아동 가구 임대보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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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을까 걱정했는데”…완주군, 아동 가구 임대보증금 지원

초록우산 사례지원사업 선정…취약 아동 가정 주거 안정 도와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임대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주거 불안에 놓였던 한부모 아동 가정이 전북 완주군의 긴급 지원으로 안정된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가 추진하는 사례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당 가구에 임대보증금 180만 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퇴거 위기에 몰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해줬다.

지원 대상 가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한부모 가정으로, 생계를 위해 꾸준히 일했지만 저소득과 부채 문제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버거운 상황이었다. 특히 임대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퇴거 위험에 놓이며 아동 양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퇴거 위기에 놓였던 한부모 아동 가구에 임대보증금 180만 원을 지원, 안정된 주거 환경을 마련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공백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해 보육·학습·의료·주거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재양성지원사업, 산타원정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취약 아동 가정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안정과 행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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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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