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통시장에 GPS 부착한 ‘공공카트’ 60대 무료 대여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전통시장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순창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무거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 고령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시장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카트는 방문객이 순창시장 버스휴게실 인근 대여 대장에 기본 인적 사항을 적은 뒤 수령하면 된다. 반납은 장을 본 뒤 지정 거점에 반납한다.

접이식 카트 30대, 일반형 손수레 30대 총 60대를 비치했으며 모든 카트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인식표 및 GPS가 달려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작지만 군민 생활 불편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