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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탁·특혜 제공 확인"…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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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탁·특혜 제공 확인"…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 면직

"문책성 면적…향후 엄중 처리 방침"

대통령실 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이 청탁, 특혜 제공 등 법령 위반을 한 행위로 경질됐다.

대통령실은 26일 "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이 타인의 이익을 위하여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을 하고, 사적 관계를 이유로 특정인에게 대통령실 출입 특혜를 부여한 사실을 확인해 문책성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이나 특혜 제공 등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실은 소속 직원들의 청탁, 특혜 제공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이 이름과 직위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면직 당사자는 이 비서관으로 파악됐다.

이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해양수산비서관 자리에 발탁됐다. 해양수산부 출신인 그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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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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