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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석 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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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석 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 본격 추진

10월 9일까지, 추석 맞이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 지정

동해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 맞이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10월 9일까지 추진되며, 명절 성수품 가격 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최근 전문가격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일부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여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여전하다.

이에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임·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22개 품목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담합이나 부당 인상 등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물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격과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점검하며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동해페이’ 인센티브 특별 상향이다.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해 시민들이 장보기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치는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범시민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됐지만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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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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