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구례군민 500명 "구례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구례군민 500명 "구례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전국 생활인구 1위 최적의 대상지' 강조

▲26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입법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전남 구례군민들이 대상지 선정을 요구하고 있다.ⓒ구례군

전남 구례군민 500명이 한목소리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구례군을 선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27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구례섬진아트홀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입법 순회 간담회'에 구례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과 전국어민회총연맹가 현재 정부에 발의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군민 이해를 증진시키고 동참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최했다.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적합한 대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강하게 요구했다.

구례군은 기본사회 구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책발굴을 해왔으며, 현재 7대 분야, 16개 사업을 시행했거나 정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본소득도 함께 검토되었으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시행을 유보한 상황이란 점에서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현재 군은 TF팀을 꾸려 구례만의 차별화된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례군민의 사업선정 열망을 알리기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 생활인구 1위 구례군이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를 증명할 최적의 대상지"라며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지자체를 선정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월 15만 원씩, 연간 총 18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