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구 전 전남 여수시 행정안전국장이 제4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송병구 신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송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10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송 이사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시 행정안전국장, 경제해양수산국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하지만 도시관리공단 임원 추천 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낙하산' 인사란 지적이 나왔고, 여수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검증 과정을 가졌다.
송병구 이사장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는 공단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여수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환경, 교통, 휴양, 체육시설 등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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