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학교가 15대 총장으로 김종희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총장은 26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했으며, 27일부터 4년간 대학을 이끌게 된다.
취임식에는 상명학원 이사장과 이사, 총동문회 회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 총장은 상명여자사범대학(현 상명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한양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로 재직했으며, 행정대외부총장과 재단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국내 최초로 e-국제야영대회를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다양성·형평성·포용(DEI) 관련 청소년 교육콘텐츠를 정착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2회 수상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모교 최초의 동문총장으로서 학생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초유연학사 제도,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국제공동학위 확대를 통해 새로운 상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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