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자기건강관리강화사업 ‘온통(溫通)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26일, 세종대왕면 구양리 경로당에서 온통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통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여주시 건강증진과에서 추진 중인 오르신 통합건강관리 사업이다.
지역 내 경로당 73개소에 자동혈압계를 설치·지원하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하게(온) 소통하며(통) 통합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자동혈압계 사용 교육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 교육 △혈압·혈당 측정 및 개별 건강상담 △영양 교육 △노인 구강관리 교육 △치매예방 두뇌훈련 등이다.
이번 구양리 경로당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께 “오늘 배우신 내용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렇게 자세히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앞으로 혈압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 건강증진과는 9월말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온통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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