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완도군, 13억 원 들여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도군, 13억 원 들여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지원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대비…구매 비용 80%

전남 완도군은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해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목은 착용 편의성이 높은 목도리형과 허리 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이며, 출입항 신고 최대 승선 인원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승선 인원 1명이면 최대 2벌까지 신청 가능하다.

▲완도군청사 전경ⓒ완도군 제공

이번 사업에는 총 13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8000여 척의 어선이며, 이번달 22일 기준 약 58.2%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은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가 자부담금을 지정 계좌에 납부하면, 수협을 통해 구명조끼가 지급된다.

모집은 1차 10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11월부터 12월까지 2차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전까지 어업인들이 안전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