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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지옥의 구간' 전주 쑥고개로…"다양한 교통개선 방안 병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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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지옥의 구간' 전주 쑥고개로…"다양한 교통개선 방안 병행 필요"

이성윤 의원, 지역의원들과 함께 현장 방문 개선책 마련 고심

상습정체로 이용객들에게 '지옥의 구간'으로 불리는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이 시급한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주 쑥고개로'는 완산구 용복동에서 효자동2가까지 이르는 전주시도로 총 연장은 4.2km에 이른다.

이곳은 주말은 물론 평상시에도 국도1호선을 이용해 정읍과 김제, 부안은 물론 익산·군산 방면과 임실·남원 방면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집중돼 뒤엉키면서 좌회전 대기 차량이 직진차로까지 이어지는 상습정체 구간이다.

국토부는 현재 올 11월말에 준공 예정인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전주시는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도1호선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직결램프 설치 등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성윤 의원이 전주 쑥고개로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교통정체 해소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성윤 의원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현재 공사가 마무리되더라도 교통량 증가에 따라 정체 해소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결램프가 설치되면 우회거리가 단축되고 좌회전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시민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데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국회 법사위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을)은 지난 27일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일대를 방문해 국도1호선 병목지점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교통정체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의원과 박형배·김동헌 전주시의원, 전주시 관계자,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등이 모여 쑥고개 구간 상습정체 문제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윤 의원은 현장을 살펴본 후 "쑥고개는 전주 시민이 가장 큰 불편을 호소하는 정체구간"이라며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전주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통개선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은 또 "전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추가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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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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