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창업 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5개 팀 치열한 경연…강원대 Exodetector팀 최우수상 수상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26일 춘천캠퍼스 서암관에서 ‘창업 동아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점 창업 지원사업인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에는 강원대학교 창업 동아리 3팀(Exodetector, 마실랩, 식물공작소)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 동아리 2팀(리사이클원, 컵저금통) 등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실험실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Exodetector팀이 ‘최우수상’을, 리사이클원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육성되는 창업 동아리들은 창업 교육과 IR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실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가들이 연구성과 기반의 창업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