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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0월 9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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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0월 9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부 개방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염원·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개방행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부를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방행사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내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지난해 인왕봉 상시 개방 이후 무등산 정상 경관 개방을 요청한 시민들의 의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석대 주상절리(오른쪽)와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천왕봉(왼쪽)ⓒ프레시안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염원을 한마음으로 모은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 등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구간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부대 출입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단, 군사보안을 이유로 외국인은 출입이 제한되며, 인왕봉은 누구나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에 질서계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119 구급차량과 헬기를 대기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원효사 주차장, 운림중학교~증심사 입구에서 불법 주정차를 통제한다.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11년 첫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6회 개방해 48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정상 개방은 무등산이 세계적 명산임을 알리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정상 개방일에 탐방객들의 안전한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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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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