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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이몽룡, 봉화에서 부활하다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10월 18일 송이축제 특설무대서 개최

역사 속 청렴 선비 이몽룡이 2025년 가을, 경북 봉화에서 다시 태어난다. 고전 ‘춘향전’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성이성을 모델로 한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오는 10월 18일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 조선의 청백리, 암행어사 이몽룡 선발대회 포스터 ⓒ 봉화군(사진제공)

조선 중기 문신 성이성은 봉화 물야면에서 태어나 과거 급제 후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청렴한 관리로 이름을 떨쳤다. 봉화군은 그의 청백리 정신을 오늘날 청년에게 계승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20~30대 미혼 남성으로, 서류와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20명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질의응답으로 청백리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드러내며, 최종 ‘몽룡상’ 수상자를 가린다. 무대에는 초대가수 손태진이 출연하고, 글로벌춘향이 선발대회 진 수상자 김도연 씨가 특별 무대에 올라 춘향과 몽룡의 만남을 완성한다. 제1회 글로벌가요제 대상 수상자 코스탄 히스테 씨도 축하 공연을 펼쳐 전통과 세계적 감각을 아우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함께 봉화군 홍보대사 자격이 주어진다. 홍보대사로서 축제 무대와 농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봉화를 대표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봉화의 역사와 정체성을 청년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행사”라며 “지역문화와 청년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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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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