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회 APEC 특위, 경주 현장 점검…지원 다해“세일즈 대한민국 무대 될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회 APEC 특위, 경주 현장 점검…지원 다해“세일즈 대한민국 무대 될 것”

김 부지사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

경상북도가 오는 31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30일 국회 APEC 특별위원회 의원단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주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소속 의원 14명이 동행했다. 일행은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라한호텔, 경제전시장,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임기모 APEC 준비기획단 부단장보가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을 주요 정상회담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상부에 보고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임기모 APEC 준비기획단 부단장보가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 경상북도 제공

현장 점검 과정에서는 행사별 세부 운영계획도 공개됐다. 라한호텔에서는 양정웅 예술감독이 정상 갈라만찬 문화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경제행사 준비 현황이 소개됐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경제전시장은 한국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주제관, 첨단산업관, 그리고 도내 30여 개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강소기업관으로 구성된다”며 “야외 파빌리온 돔에서는 글로벌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이 함께하는 ‘K-테크 쇼케이스’가 마련돼 한국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번 정상회의를 ‘세일즈 대한민국’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철 단장은 “세계 각국의 CEO들에게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산업 역량을 보여주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경제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도 “지난 달 25일 국회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사 준비체제로 전환한 이후 1천개의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인프라 안전부터 숙박·서비스까지 빈틈없이 점검하겠다”며 철저한 준비 의지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또 “만찬장을 역사적으로 기념될 공간으로 활용해 신라 천년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경상북도가 오는 31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30일 국회 APEC 특별위원회 의원단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주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경상북도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