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평택해경, 30여년 바다지킨 '1502함' 마지막 출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평택해경, 30여년 바다지킨 '1502함' 마지막 출동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소속으로 30여년간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한 1502함이 1일 오전 마지막 출동을 마친 뒤 퇴역한다.

평택해경은 이날 전용부두에서 1502함의 마지막 환송식을 진행했다.

▲평택해경 1502함 승조원들이 환송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평택해경

우채명 평택해경서장은 함장에게 출동명령서를 전달한 뒤 계류줄을 풀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1502함은 오는 15일 공식 퇴역 절차를 밟는다.

지난 1996년 건조된 1502함은 제주 해역에서 첫 경비를 시작해 지난 2018년부터 평택해경에 배치된 뒤 서해 잠정조치 수역을 비롯해 관할 해역에서 불법조업 단속, 해양사고 대응, 해상 안전 확보 등 임무를 수행했다.

평택해경은 향후 3008함 투입해 불법 중국어선 대응 및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국내어선 안전관리 등 서해 해양주권 수호에 나설 계획이다.

3008함은 전장 110.6m, 전폭 15.4m 규모로 최대 속력 21노트를 낼 수 있으며 10m급 단정 2척을 탑재했다.

우채명 서장은 “1502함은 오랜 기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상징적인 함정”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경비함정이 그 역할을 이어받아 더욱 강력한 해양치안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