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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0.72% 인상…기본요금도 9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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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0.72% 인상…기본요금도 900원으로

4인 가구 월 부담 111~609원 늘어…“주택용 인상 최소화해 가계 부담 억제”

▲오는 11월부터 전북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0.72% 인상된다. 사진은 아파트 복도에 설치된 도시가스 계량기 모습. ⓒ프레시안

전북도내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달부터 평균 0.72% 오른다. 도는 불가피한 인상 요인을 감안하면서도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4인 가구가 월 50㎥를 사용할 경우 전북도시가스는 111원, 군산도시가스는 609원, 전북에너지서비스는 369원이 각각 늘어난다. 반면 산업용은 1㎥당 전북도시가스 2.08원, 군산도시가스 9.63원, 전북에너지서비스 8.63원이 인상된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90.7%)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9.3%)을 합산해 산정된다. 도매요금은 매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고시하고, 소매 공급비용은 도지사가 외부 용역을 거쳐 연 1회 결정한다.

전북도는 올해 물가대책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거쳐 기본요금을 기존 750원에서 900원으로 조정했다. 이번 조정에도 여전히 전국 평균(941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도는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용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대신, 산업용 등 다른 용도의 인상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차등 인상안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했다.

배주현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인건비와 배관 투자비, 판매열량 정산금 등으로 조정이 불가피했지만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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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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