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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00억 투입 ‘이색숙박시설’ 조성…경북 관광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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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00억 투입 ‘이색숙박시설’ 조성…경북 관광거점 도약

객실·야외수영장·다목적홀 갖춘 복합시설 2028년 완공 예정

고령군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 고령 전경 ⓒ 고령군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경상북도 주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50억 원, 군비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숙박을 넘어 숙박시설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으로,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생활촌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성이 뛰어나 역사·문화 관광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고령군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객실 20실, 다목적홀, 야외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형 ‘지산동 고분군 테마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가야 문화 체험, 야간 스토리텔링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주민과 협력해 인력 채용, 농·특산물 활용,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색숙박시설을 통해 대가야 문화와 현대적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며 “고령이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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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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