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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17일 전 구간 개통…힐링 명소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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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17일 전 구간 개통…힐링 명소 탄생 '기대'

총 8㎞ 숲길·수변길 조성, 안전·편의시설 보강

▲윤병태 시장이 나주호 둘레길을 직접 걸어보고 호수 풍광을 바라보고 있다.ⓒ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을 오는 17일 전면 개통한다. 부분 개방 이후 안전 점검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무리한 이번 개통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걷기 코스가 완성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부 구간(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2.8㎞,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 총 6.4㎞)을 먼저 개방한 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면 개통으로 나머지 구간까지 더해져 총 8km 전 구간이 시민들에게 열린다.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 나주호 둘레길은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약 4년에 걸쳐 조성됐다. 숲길과 수변길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의 새로운 명품 관광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둘레길 개통이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나주를 찾는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자연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목표 아래, 안전·편의 시설을 꾸준히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호 둘레길이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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