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프로 참여를 두고 "냉부해는 출연자 개인사에 초점을 맞춘 15분 요리여서 K-푸드 홍보와는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주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5분용 이재명 피자‘는 상업화가 어렵다. 그걸 보고 시래기와 누룽지 수입할 외국인이 있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K-푸드는 이미 세계 제패 중"이라며 "2년 동안 폭발적 성장세에 있다가 올해 7월 이재명 정부 들어 수출이 처음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두고 "정부가 대미 관세 협상을 똑바로 못해서이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인사만큼만 해라"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더니 정작 K-푸드 수출에 필요한 관세 협상은 손 놔버렸다"며 "이재명 피자도 25% 관세 물면 수출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냉부해'에서는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식재료, 시래기'를 주제로 정지선 셰프와 김풍 작가의 대결이 성사됐다. 정지선 셰프는 시래기를 활용해 송편과 지짐떡을, 김풍 작가는 누룽지 도우에 시래기 토핑, 비트로 색을 낸 연금튀김을 페퍼로니처럼 얹은 '이재명 피자'를 선보였고 승리는 김풍 작가의 '이재명 피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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