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IoT 측정기기 부착 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했으나 아직 측정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이다.
지원 내용은 방지시설용 IoT 측정기기 1세트 설치이며, 설치비용의 60%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 단, 기업 자부담률은 기존 1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어 일부 비용은 사업장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로,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포천시청 또는 대진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정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과 기업의 환경관리 수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식 환경지도과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방지시설의 가동 여부와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이 환경관리 강화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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