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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캐나다 합작사 직원들, 가평 6·25 전투기념비 찾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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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캐나다 합작사 직원들, 가평 6·25 전투기념비 찾아 봉사활동

한·캐나다 우호 다지며 추모… 기술연수와 문화체험 병행

▲ 얼티엄캠 임직원들이 캐나다 전투기념비를 찾아 추모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합작법인 얼티엄캠(ULTIUM CAM) 직원들이 6·25전쟁 당시 캐나다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가평 전투기념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일, 기술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얼티엄캠 임직원 23명이 경기도 가평 북면 캐나다전투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평 캐나다전투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캐나다군이 가평지구 전투에서 보여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5년 건립됐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2만7천여 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여 명이 부상했다. 특히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가평전투는 캐나다·호주·뉴질랜드·영국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서울로 진격하는 중국군을 저지하며 전세를 바꾼 전투로 평가된다.

얼티엄캠은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GM이 2022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설립한 양극재 합작사다. 이번에 방한한 직원들은 양산 준비를 위한 기술연수의 일환으로 포항양극재공장 등에서 조업기술을 익히고 포스코그룹의 일하는 방식을 배우는 한편,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얼티엄캠의 쥘리앵 카토드 생산주임은 “이번 기술연수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깊은 인연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 운영과 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현충원과 영천호국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국가유공자를 초청하는 행사를 여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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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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