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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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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참배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는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나흘째인 12일 상하이(上海) 홍커우 공원(현 루쉰 공원)을 찾았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탐방단은 공원 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스물다섯 청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 독립을 향한 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93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영원히 멈춘 한 위대한 청년 덕분”이라며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중국의 백만 대군도 못 한 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장제스(蔣介石) 총통과 중국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는 침체됐던 임시정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독립의 희망을 되살린 결정적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우리는 본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었으며, 3.1운동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비폭력 저항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다”며 “무력 항쟁은 선택이 아닌, 마지막 남은 유일한 생존 수단이었다”고 말했다.

홍헌영 역사바로세우기 시흥시 대표는 “만약 우리에게 27년간의 치열했던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이 없었고, 윤봉길 의사 같은 분들의 피 끓는 희생이 없었으며, 독립군과 한국광복군의 독립전쟁이 없었다면, 아마 우리의 독립은 강대국이 던져준 ‘선물’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피로 쓰인 독립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우리의 독립은 결코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 아니며,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싸우고, 피 흘려 쟁취해낸 위대한 승리의 역사이다. 이 명확한 진실을 부정하는 것은 선열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탐방단은 윤봉길 의사의 결연한 의지가 서린 홍커우 공원을 나서며,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자주독립’의 역사를 굳건히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전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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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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