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대사습청이 오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에 걸쳐 ‘2025 전주대사습청 하반기 수요상설공연’을 연다.
공연은 오후 6시 전주대사습청 야외무대와 만악당에서 진행된다.
첫 무대인 15일에는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원 조인경의 ‘취향(趣向)’으로 막이 오른다. 타악과 판소리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무용의 정수를 잇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10월 29일에는 수인춤예술단의 ‘고풍:연하일휘(煙霞日輝)’, 11월 5일에는 김승일·정용진·유영수 등 명무가 함께하는 ‘남성완판춤전’이 펼쳐진다.
11월 12일에는 대한민국전통무용대제전 운영위원회의 공연과 19일에는 소덕임 온누리예술단 부대표가 이끄는 ‘우리가락으로 한바탕 덩더쿵!’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김삼숙 한국국악협회 전주시지부장이 무대를 장식한다.
유영수 전주대사습청 관장은 “이번 상설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예술의 멋과 가치를 깊이 있게 느끼길 바란다”며 “전주대사습청이 일상 속 전통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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