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외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올 10월9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총 누적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 수는 60만3000여명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12월 3만명, 2024년 6월 50만명, 2025년 10월 60만3,000명이다.
도는 2022년 9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마련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돼 지역 관광지 내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가입 독려를 위해 ▲향우회 대상 도정설명회와 정책비전투어 개최 ▲도-시군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서포터즈 신규가입자와 추천인에 경품 지급하는 일촌맺기 이벤트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축제 등 전국 대표축제 참여 ▲민간플랫폼(먹깨비, 땡겨요, 우아한형제들 등)과의 협업을 비롯해 온라인 매체홍보 등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22개 시군의 지속적 협조와 도내 상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할인가맹점 수도 연초 230여 개에서 846개까지 늘려 할인 혜택을 확대해 나갔다.
그 결과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근 60만명을 돌파했다.
도는 향후 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앱)'을 구축해 내년 초 운영을 시작하면서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안내 ▲도정 소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할 방침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시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지역발전과 상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서포터즈들이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전남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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