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북 완주가 책으로 물든다.
완주군은 오는 1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12회 북(book)적 북(book)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 책과 사람, 그리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완주의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완주군과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태)가 공동 주최한다.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이어져온 완주군의 대표 책 축제로, 올해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책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완주군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 낭독공연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체험프로그램 20종 △밴드 ‘신나는섬’ 공연 △플리마켓 등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 부문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과 연계한 ‘다정 죽집 부엌 친구들에게 메시지 전하기’, ‘언제나 다정 책집 북큐레이션’, 포토존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죽’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성인 부문 올해의 책 '작은 빛을 따라서'를 주제로 한 ‘책 속 문장 마스킹테이프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작가 김혜영·황진희·김성범·이범의 낭독회, 동화구연, 미니북 만들기, AR책카드, 책 부루마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