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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마한역사 교과서 반영돼야"… 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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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마한역사 교과서 반영돼야"… 학술포럼 개최

인정도서 발간 계획 일환으로 추진…10월 17일 무안문화원서 진행

▲지난 2023년 열린 마한 인정도서 발간 관련 포럼2025.10.14ⓒ전남문화재단 제공

마한 역사가 교과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5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마한 인정도서 발간' 계획의 일환으로 '학술포럼' 행사가 열린다.

14일 (재)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7일 무안문화원에서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마한 인정도서 학술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한 인정도서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마한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교과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마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교과서 반영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박해현 초당대 교수가 '마한사의 현황과 인정도서'를 주제로, 오대양 단국대 교수가 '마한 고고학 성과의 교과서 반영 방안'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또한 조영광 교수가 마한 지역과 백제의 지방통치를 주제로, 김진호 새솔고 교사가 마한 인정도서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이강래 전남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백은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조원진 한양대 교수, 김민선 빛고을고등학교 교사, 신재호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서남원 전남교육청 장학사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이어진다.

'마한 인정도서 발간 5개년 계획'은 마한의 역사를 교과서에 반영하고자 추진돼 지난 2023년~2024년 첫 기초연구를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6년~2027년 집필부터 심의, 발행, 학술포럼을 마지막으로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된다.

앞서 학술포럼은 지난 2023~2024년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에는 현 교과서에서 기재된 마한 역사 서술에 대한 문제점과 현황을 진단 한 바 있다.

김은영 대표는 "마한 인정도서 개발이 학술적 토대 위에서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역적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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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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