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 13일,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RE100 산단, 국제공항 정상추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국토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신영대 의원은 이날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지역에 2022년 스마트 그린산업단지가 최초 지정된 것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RE100 산업단지가 당연히 재생에너지가 대규모로 계획돼 있는 새만금 산단에 지정돼야 한다"고 질의했다.
또 RE100 산업단지 지정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첨단 산업 유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RE100 산업단지 추진 TF'에서 국토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지난달 11일 국토부의 새만금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하고 '국토부가 1심 대응 과정에 낙관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당시 새만금 방조제 공사 관련한 환경단체의 소송으로 모든 개발이 중단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재판 진행으로 모든 절차가 멈추는 사례가 다시 발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항소심을 진행하면서도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끌어내고 준비했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영대 의원의 질의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새만금 RE100 산단 질의에 관련해 "새만금 지역은 RE100 산단 최적지 중 하나"라며 신 의원의 주장에 동의했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 질의에 대해서는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구체화 시켜달라"고 설득하고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가지고 재판에 임하겠다"고 답했고 정상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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