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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아이 눈높이로”…완주군, 전국 첫 ‘아동친화편의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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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아이 눈높이로”…완주군, 전국 첫 ‘아동친화편의점’ 개소

GS25 봉동첨단점 1호점 문 열어…생활 속 아동권익 실현하는 민관 협력 모델

▲유희태 완주군수와 어린이들이 14일 완주 봉동읍 ‘GS25 봉동첨단점’에서 전국 첫 ‘아동친화편의점’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일상 공간 속에서 아동친화 정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14일 봉동읍 GS25 봉동첨단점에서 전국 최초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 개소식을 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아동공간을 선보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GS25 관계자, 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일상적 쉼터로 편의점을 바꾼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운영 중인 ‘아동친화상점’ 사업의 확장판이다.

군은 카페·음식점 등 아동 이용률이 높은 상점을 중심으로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을 지정해왔으며, 올해 초 완주지역 26곳이 참여했다. GS25가 이 취지에 공감하며 민간 협력에 나서면서 편의점 모델로는 첫 결실을 맺었다.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에는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와 전용 휴게공간, 할인혜택 등이 마련됐다. 매장에는 전용 현판이 부착돼 아동 친화형 매장임을 알리고,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아동권익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관내 전역으로 아동친화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 내 프랜차이즈 및 개인 편의점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 속 아동권익’이 정착된 상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아동이 존중받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핵심”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모델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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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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