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가 시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시의회는 오는 24일 나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이해와 나주형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나주시의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나주형 정책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의료와 돌봄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은 박성은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최점숙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돌봄통합지원팀장, 진한겸 영암군청 통합정책팀장, 서수연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무처장, 이규민 나주시청 통합돌봄팀장이 각각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영암군 등 선도 지자체의 운영사례를 분석해, 나주에 적합한 통합돌봄 정책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장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은 "지역 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시민의 삶 전반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주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복지 향상과 정책 소통 강화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정례화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적 복지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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