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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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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초전도 기술 기반 갖춘 최적지 '나주' 부상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 기반을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홍보 포스터.ⓒ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무한한 청정에너지의 꿈을 실현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와 화순군,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적인 총력전에 나섰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강상구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핵심 사업"이라며 "중앙정부, 지자체, 정치권이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삼아 온실가스 배출 없이 대용량 에너지를 생산하는 '핵융합 발전' 기술로, 폭발 위험이 없고 연료 고갈 우려가 적은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술의 실현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질 안정성이 뛰어나고 정주 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확보한 데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에너지공기업, 관련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교류와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왼쪽 두 번째)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왼쪽)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2025.10.11ⓒ나주시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핵융합은 반도체 산업에 버금가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할 잠재력을 지닌 분야"라며 "에너지 수도 나주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있어 입지, 인프라, 전문성 모든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국가 핵심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전환의 교두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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