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 '전북교육 대안' 모색 위한 토론회, 30일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 '전북교육 대안' 모색 위한 토론회, 30일 개최

주최 측 "구조적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 모색"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학력 격차'등 전북교육의 핵심과제를 진단하는 포럼이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4시, 한국노총전북본부와 전북교사노조 등 8개 단체는 합동으로 전주교육대학교 김서종홀에서 '제5회 진짜민주진보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북 교육계의 핵심 과제인 '학교 통폐합'과 '학력 격차'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학생 수 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인해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논의가 활발해지고, 지역 간 학력 격차가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북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공공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에 대해 "김승환 전 교육감 시절 강조된 혁신학교 철학을 성찰하고, 보다 실질적인 교육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시각을 반영해 ‘진짜민주진보’ 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전북 교육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주제 발제에 나선다.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는 ‘전북교육의 현주소: 너무 작은 학교의 통합과 그 활용방안’을, 김윤태 우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의 학력 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황호진 前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예측이 어려운 미래시대를 대비한 대안교육의 방안은?’을 주제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지역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과 학교 통폐합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교육계 인사들도 토론에 참여한다. 서재복 전주대 교육학과 교수,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 정성윤 전북대·전주교대 겸임교수, 박지웅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대안을 제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 교육계가 오랜 기간 지역 교육정책의 흐름을 주도해 온 기존의 담론을 성찰하고, 다양한 시각을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학교 통폐합과 지역 학력 격차라는 전북교육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짜민주진보 교육포럼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