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청년회의소가 노인과 유아,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장수의자’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장수의자 설치 시범사업은 군산청년회의소와 군산시가 협력해 진행한 사업으로 교통신호 대기 시 장시간 서 있기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두 기관은 해당 사업이 교통약자의 안전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선도적 해결방안이라는 것을 공감하고 시 스마트도시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나운동, 조촌동, 수송동, 경암동 등 주요 지역 10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군산청년회의소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군산시와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생활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운 회장은 “장수의자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산 J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해춘 특우회장은 “장수의자 설치 시범사업이 군산 청년들의 노력으로 추진되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는 청년들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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