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명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행사 성료…시민·공직자 함께 동참

▲ⓒ정읍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에 시민과 공직자들이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정읍시는 15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망 확보를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운영하며 생명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3분기 행사에서도 수십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으며, 시는 참여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영화관람권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지역 내 학교,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헌혈 독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상시 홍보와 참여 편의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어 꾸준한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헌혈 참여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신분증 확인 절차를 철저히 하고 있다.

헌혈 전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약물 복용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 의료진 상담 후 참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