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5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재연 총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8월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5년간 총 1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생산성본부(KPC) 등과 협력해 총 4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재연 총장·김진태 도지사·방승찬 원장·박성중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 4개 참여기관 협약식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궁재하 교수의 ‘AI 반도체 개발 동향 및 인재교육의 필요성’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성본부(KPC)는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역량을 공유하고,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강원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성본부(KPC)는 협력해 이번 학기에 최종 선발된 5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사이언스능력자격(DSAC) 및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응용전문가(ASAT) 등 실무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오늘 발대식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 미래를 열어갈 전문 인재를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반도체’ 분야를 대학의 주력 성장 축으로 삼아 융합 교육과 첨단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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