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처음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가 1인가구의 일상생활 지원부터 사회관계망 강화까지 12개 사업, 2만 51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가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광명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2022년 10월 도내 최초로 설치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돌봄, 생활안정, 사회관계망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2만 51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명시의 1인가구는 올해 8월 기준 전체 세대의 30.9%(3만7,275가구)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1인가구를 주요 정책 대상 그룹으로 설정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고립 위험 1인가구를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마음이(e)음 플래너’의 정기 방문과 안부 전화(3,097회)를 실시하고, 스마트돌봄기기 설치(33세대)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망을 마련했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411회)을 추진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마음e음 앱’과 병원 방문부터 귀가까지 동행하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3년간 1384건이 제공됐으며, 마음e음 앱 이용자는 지난해 728명에서 올해 8월 기준 3,881명으로 늘었다.
사회관계망 강화를 위해서는 ‘마음e음 커뮤니티’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6517명이 참여했으며, 1009명이 재무·문화·식생활 관련 교육을 수강했다.
또 지역 식당 30곳이 참여한 ‘드림식당’과 무료 라면을 제공하는 ‘마음e음 라면’ 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생활 부담을 덜었다.
박승원 시장은 “1인가구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누구나 외롭지 않고 도움받을 수 있는 함께 사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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